민족의 혼이 담겨있는 화랑도는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 문헌에만 기록되어 있을 뿐 오랜 세월 동안 그 맥이 끊겨 왔다.
이러한 화랑도를 21세기를 이끌어갈 대한의 젊은 청·장년들에게 호국정신과 충·효·예를 고취시켜 미래에 도전하는 진취적 기상을 높이고자 1975년부터 역사성, 철학성, 스포츠과학성을 토대로 현대인들에게 알맞게 연구·개발하여 새롭게 정립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차례 연구발표회를 갖고 법인 설립을 위해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이어 초대 국선으로 대명(大明) 최종표 선생을 대표로 추대하여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화랑도를 ’한국화랑도협회’라는 단체명으로 2002년 2월 23일 정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다. 그리고 5월 18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각계 명사들을 모시고 출범식을 성대하게 가졌다.
전통무예의 대표적인 단체가 새롭게 법인으로 탄생한 것이다. 이를 KBS, MBC, SBS 등 각 언론을 통해 전국에 알리게 됐다. 특히 2002년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남긴 화랑 전사들과 함께 법인이 출범하게 된 것은 무척 의미가 크다.
앞으로 우리의 전통무예인 화랑도를 보급‧발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 또한 선조들께서 남겨주신 화랑도의 우수성을 화랑오계 실천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으로 미래를 이끌어 가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앞장서 나아갈 것이다.
화랑도는 역사적으로 위기 때마다 나라를 일으켜 세웠던 호국무예로 그 기상은 주변 국가들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에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우리 민족의 혼이 담겨있는 화랑도의 위상과 긍지를 가지고 세계 속에서 화랑도가 우뚝 서는 날까지 역사적 사명의식을 가지고 우리는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다.
주요사업
○ 화랑도(花郞徒)를 청소년 건전육성과 생활체육으로 계승발전 ○ 화랑도(花郞徒)에 대한 연구개발 및 세미나 개최 ○ 국내사범 및 해외 파견사범 양성 ○ 연수교육 및 각종 자격증 부여 ○ 승급심사 및 공인 단증 부여 ○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 및 무예대회 개최 ○ 사회봉사 및 국가적 자원봉사활동 ○ 각종 홍보물 및 교재 발간사업 ○ 회관 및 연수원 운영, 관리사업 ○ 회원 복지 및 상훈사업 ○ 지정기부금단체 운영사업 ○ 기타 본회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